경남 창원시는 진동미더덕의 新성장 수산식품 전략산업과 도약발전 방안 마련을 주제로 지난 27일 창원세코에서 '창원진동미더덕 新성장 산업화 전략 포럼'을 진행했다.

대학교 연구기관과 미더덕 영어조합법인, 수협, 가공업체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은 미더덕의 식품산업으로서 보다 더 장기적인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지자체, 학계 및 연구기관, 수협 및 어업인 등이 참여해 논의와 토론을 거쳐 정책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7년부터 미더덕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 개발과 지원을 통해 지리적 표시제· 특허등록, 미더덕 가공공장 및 설비 등에 투자해 미더덕 젓갈, 분말, 다양한 요리로 활용돼 우수성을 입증 받아 전국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미더덕영어조합법인은 우수자율관리어업공동체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2020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에서 '전국 수산물 브랜드 부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내용은 미더덕의 생리활성과 산업화, 글로벌 수산식품산업 동향 및 미더덕의 가공산업의 활성화 방안, 외식산업 소재로서 미더덕의 활용방안, 창원진동미더덕산업의 미래발전 전략 등의 전문가 분야별 주제발표와 종합토론회이다.

이번 포럼에는 경남대학교, 경상대학교, 창원대학교, 제주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경남연구원, 미더덕영어조합법인, 창원서부수협, 어업인 및 가공업체 등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