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식품ㆍ외식 산업 여건에 대한 업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26일 ‘2021 식품ㆍ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The Next Food(급변하는 환경 속 식품ㆍ외식 산업 전망)’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망대회에서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식품ㆍ외식 업계가 직면한 환경을 분석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세계적인 식품분야 시장조사기관 이노바마켓 인사이트의 패트릭 매니언(Patrick Mannion) 대표가 ‘글로벌 식품동향 전망(Global Food Trends for 2021)’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세계 식품동향을 소개했다. ’맞춤형 건강식‘, ’식사채널의 다양화‘, ’면역력 고려‘ 등 10가지 키워드를 통해 내년 세계 식품소비 추세를 전망하고, 사전 등록자 등을 통해 미리 접수한 질의에 대한 답변도 이뤄졌다.

2부는 식품산업과 외식산업으로 나눠 진행되며, 분야별 산업동향, 내수ㆍ수출 전략, 선도기업의 경영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식품산업 세션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2021 식품소비 행동 전망(서울대 문정훈 교수) △2021 식품산업 전망(KREI 이용선 박사) △농심의 해외진출 전략(농심 이용재 전무) △4차 산업혁명과 5G 시대 식품 비즈니스 전략(구글 조용민 매니저)을 발표했다.

외식산업 세션에서 △2021 외식소비 전망(서울대 김난도 교수) △미리보는 2021 외식트렌드(한국외식정보 육주희 국장) △국내 외식기업의 중국 사업진출 전략(서래스터 서강현 팀장)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F&B 라스트마일 다각화(식신 안병익 대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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