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12월 7일까지 해양쓰레기에 친환경적 디자인을 가미해 예술성, 기능성, 심미성을 가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실내 거주시간이 늘면서 인테리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모 분야를 인테리어 소품 및 장식품 분야로 지정해 진행한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아이디어 주제와 용도, 활용계획 등을 설명하는 기획안을 작성해 공모전 홈페이지(www.koem-upcycling-2020.com)에 제출하면 된다. 1인(팀)당 1개의 작품만 응모 가능하며, 타 대회 출품했거나 제3자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작품은 접수가 불가하다.

공단과 해양수산부는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을 선정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공단 이사장상과 각각 상금 50만원과 1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작들은 활용성을 검토해 제품으로 제작한 후 각종 행사 및 캠페인 등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koem-upcycling-2020.com), 해양환경공단 홈페이지(www.koem.or.kr)에서 확인하거나, 공모전 운영사무국(02-3210-959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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