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소속 연구자들이 그동안 연구해온 실적과 연구성과 등 공로를 인정받아 관련 분야 과학자들의 모임인 한국수산과학회와 한국해양학회로부터 다양한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혜, 김경덕 박사는 지난 6일 개최된 「2020년도 한국수산과학회」에서 국내 수산과학 분야 발전과 수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원종훈 학술상과 사조수산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원종훈 학술상은 고 원종훈 한국수산과학회 회장을 기리기 위해 1996년 제정됐으며, 수산과학 분야 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이룬 회원을 선정해 수여한다. 사조수산대상은 수산과학 관련 우수한 논문과 수산업 발전 및 기술 증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학술부문)한다.

김영혜 연구관은 중견 여성과학자로서 수산분야 신진-중견-고경력 여성과학 기술인의 융합연구 역량 및 네트워킹 제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경덕 연구관은 양어용 사료분야의 여러 우수논문을 발표해 수산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11월 5~6일 개최된 「2020년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임동훈, 이동헌, 황동운 박사가 해양수산부장관상, 화학분과 우수논문상 및 OSJ 최우수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해양수산부장관상은 2019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최고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주는 상, 화학분과 우수논문상은 2019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해양화학분야 최고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주는 상, OSJ 최우수논문상은 Ocean Science Journal(SCIE 등재 영문 해양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임동훈 박사는 「동물플랑크톤에서 종 및 발달단계에 따른 에너지 분할이용 증거」 연구로 해양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이동헌 박사는 「뷰포트해 해저진흙화산에서 튜브웜 Oligobrachia sp.에 서식하는 화학영양합성 박테리아의 특성」 연구로 해양화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동운 박사는 「우리나라 남해연안 어류의 중금속 농도 및 인체위해성 평가」연구로 남해연안 어류 34종의 어종별 중금속 함량과 인체 위해성을 평가해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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