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합장협의회는 지난 6일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석환 전남조합장 협의회장을 비롯한 전남관내 20개 회원조합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분야 현황 사항과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전남도지사와 수협 조합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공간관리계획 수립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양식어업 재해보험 제도개선 등을 설명했으며 수협의 적극적인 협조와 상호노력을 부탁했다.

조합에서는 △어업인 안전용품 보급 및 상설교육장 운영비 지원 △연근해 어선 유류비 일부 지방비 보조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지방비 상향조정 건의 등 어업인 맞춤형 수산정책을 펼쳐 줄 것을 전남도지사에게 직접 건의했다.

또한 개별 회원조합 건의사항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도비지원 △해상풍력사업 어업인들 수용성 우선 등 조합별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부탁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선어업 안전용품 보급 지원과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방비 지원 한도를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하고 해상풍력사업에 있어서도 어업인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전남도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다각적으로 검토 후 개선해 나갈 것과 앞으로도 수산업 발전과 더불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최대한의 노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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