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로 서귀포수협과 김제수협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각각 3천만원, 6백만원이 됐다. 박정기 대표이사의 누적 기부금액은 3천5백만원에 달한다.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재단이 펼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어업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더 살기좋은 어촌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김제수협 조합장은 “어려운 어업인을 위해 우리 수협 임직원 전원이 정기기부에 참여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더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준택 수협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줘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소중한 후원금은 전액 어촌과 어업인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재단은 회원조합, 수협 임직원, 기업 및 단체, 어업인 및 대국민으로부터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자는 수협재단 사무국(02-2240-0412)에 연락해 안내를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