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벡스코 2층에서 부산국제수산엑스포와 연계해 수산물 무역환경의 양극화에 대응한 수산물 무역 활성화를 과제로 ‘제12회 국제수산물수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부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한국수산회 박상훈 차장의 ‘코로나19 및 언택트 경제 확산에 따른 수산물 수출의 대응 방향’ 특별발표에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임경희 본부장을 좌장으로 변성민 수협중앙회 LA센터장(미국), aT 장서경 본부장(일본 도쿄지사장), 희창물산 손성락 부장, 만전식품 정동훈 이사, 삼진식품 김태성 이사, 부경대학교 심길보 교수가 종합토론을 벌인다.

제2부 아시아·유럽 국제 수산물 심포지엄에서는 ‘수산물 무역 환경의 양극화에 대응한 수산물 무역 활성화의 과제-아시아와 유렵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어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한 한국 수산물 무역 활성화 방안(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상건 센터장) ▷한-중 수산물 교역의 영향요인 및 잠재력 분석(상해해양대학교 양위 교수) ▷한-베트남 FTA의 수산물 교역의 효과 및 개선 방안(코펜하겐 비즈니스 스쿨 응우엔 티엔 통 선임연구원) ▷태국 수산물 수입 환경변화에 따른 한국 수산물의 기회(방콕대학교 아턴 프롬파타나팍 디렉터) 등이 발표된다.

종합토론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정명생 단장을 좌장으로 김성희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 김호빈 ㈜진주행 과장, 이경수 무궁화유통 매니저, 임정빈 서울대 교수, 한양 중국국무원경제발전연구소 실장, 베르트랑 르 갈리아 프랑스 브레스트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진행된다.

장영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은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그 어느 때보다 대내외 환경의 변화가 심한 시기로 누리나라 수산물 수출을 새로운 시각에서 진단해보고 대응책을 마련해 볼 필요가 있다”며 “제12회 국제수산물수출포럼 개최를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대응한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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