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문성혁 장관이 10월 9일 오후 4시경 북한에 의해 희생된 서해어업관리단 직원의 유가족을 방문해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장관은 지난 9월 말 서한과 유선으로 전했던 안타까움을 직접 전하고, 유가족 측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심리 치료 지원 등 가능한 범위에서의 유가족을 위한 조치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간, 해양수산부는 가족지원 전담직원을 지정하여 수색경과 등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유가족의 수색현장 참관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문 장관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문제가 된 어업지도선의 근무실태와 안전설비 등 근무환경을 전면적으로 점검해 보완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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