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추석연휴를 전후로 9월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낚시어선 안전관리 준수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 등에 대한 현장점검 및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3년간 추석연휴 기간에는 낚시어선 이용객이 평일보다 약 130% 이상 증가하고 있어, 추석연휴를 전후로 낚시객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우려도 큰 상황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전사고 주요 위반 사항인 낚시어선의 안전설비 비치 여부, 구명조끼 착용 여부, 승선자명부 작성 및 확인 여부, 안전지침 숙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낚시어선 승선 시 마스크 상시 착용, 손 소독제 비치, 2미터 이상(최소 1미터 이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낚시어선 거리두기 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낚시인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낚시어선 안전운항수칙이 담긴 포스터를 배포하는 등 낚시안전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이번 연휴에 모두가 안전하게 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낚시인 여러분께서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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