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로드 앱’은 항법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어선이나 레저선박 이용자 등의 안전을 위해 2014년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폰 앱이다. 긴급 구조요청 기능과 바닷길 안내 기능(항해보조)은 물론, 해양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국민들의 해양안전 준수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항법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어선이나 레저보트 이용자의 해로드 앱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기간 동안 포스터와 동영상 2개 부문에 총 58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됐으며, 관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심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18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포스터 부문의 대상은 ‘해로드, 바다를 알려주는 빛’이라는 작품을 제출한 정우준 씨에게 돌아갔다. 동영상(UCC) 부문 대상에는 ‘해로드, 바다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라는 제목의 강문영 씨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 2명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1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하고, 우수상(2명)과 장려상 수상자(4명)에게는 국립해양측위정보원장상과 각각 50만 원, 3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입선 수상자(10명)에게도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수여한다. 아울러,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수상작들을 향후 유튜브, 블로그, 홍보영상 등을 통해 소개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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