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은 지난 9일부터 어항관리선 2척을 투입해 강원도 삼척시 임원항과 양양군 낙산항을 시작으로 강원도 일대의 태풍 피해 어항에 해상쓰레기 수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강원도는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하이선’ 강타 여파로 인해 어항구역 내에 대규모 쓰레기 유입으로 어선 입․출항장애와 경관저해의 문제가 발생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공단은 9일부터 어항동해1호를 양양군 낙산항, 어항동해2호를 삼척시 임원항에 투입해 해상쓰레기 수거 지원에 나섰다. 이후 물치항, 궁촌항, 덕산항, 강릉항에 추가 지원해 강원도 태풍 피해 지역 정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