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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수문 개방 민물·토사 바다 유입전남 신안지역 어민들 막대한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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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3  00: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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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8호 태풍 ‘바비’를 시작으로 지난 3일 ‘마이삭’, 7일 ‘하이선’까지 3차례 태풍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내린 폭우로 영산강 하굿둑 수문이 수차례 개방됨에 따라 방대한 토사 민물이 바다로 유입되면서 상대적으로 인근 해역의 어민들과 양식장은 피해를 보고 있다.

7일 9시 10분 영산강하굿둑의 강 내 수위가 바다 수위보다 15㎝ 이상 오르면서 오전 9시 10분부터 11시 21분 폐문까지 2113t의 민물을 목포 앞바다로 내보냈다.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방류가 잦아지면서 토사 민물이 바다로 대거 유입됐고 낮아진 염도로 인해 인근 양식장과 마을 어업권, 정치망 어업, 어선 등의 피해가 크다.

인근 어민들은 “태풍으로 인한 민물 방류이기에 어쩔 수 없지만, 생계가 달린 어민들에게는 한숨만 나온다”며 “아무쪼록 별 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란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민물 유입에 대해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 신안군 어민들은 저염분수뿐 아니라, 고수온 변화 등으로 인해 관내 양식장 피해 및 수십만톤의 내륙 해양쓰레기 유입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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