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수산종자산업협회’ 발기인 총회가 지난 1일 전남 목포에서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회장에는 박완규 한국수산종자산업협회 회장, 부회장(등기이사)에는 정성권 한국전복종자협회 회장, 김범철 한국해삼협회 회장, 정민환 한국돔류수산종자산업 경남협회장, 강상우 한국새우종자협회 회장, 이재영 한국김종자생산자연합회 회장, 정상호 패류인공종자협회 회장, 한국송어양식협회 회장, 감사에는 이옥범 한국수산종자 광어위원회 위원장, 백승우 한국수산종자산업 충남협회 회장이 선임됐다.

박완규 회장은 “연안 수산자원 회복사업과 생태계 변화에 따른 종 보존사업 그리고 양식산업의 자양분이 될 우량종자의 보급 등 무엇 하나 놓칠 수 없는 중요한 팩트를 차지하고 있는 수산종자산업이지만 그보다 놓칠 수 없는 것은 국제적 협약과 국가간 종자의 교류에 대한 심각한 책임과 경제적인 지분을 간과 할 수 없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면서 “이제는 수산종자산업의 정체성에 대해 우리 모두가 정색을 하고 깊이 고민을 해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수산종자산업은 연안에서 산모를 관리하고 생산된 유생 또는 갓 부화된 어린 자어들을 관리해 세상에 널리 이롭게 활용하고 다양한 분야에 풍요로운 행복을 안겨주는 산업”이라면서 “자원의 회복으로 살맛나는 풍요로운 어촌을, 멸종되어가는 희귀 수산 생물자원을 복원해 자연계의 종 다양성을 확보하고, 양식산업 현장에는 우량종자를 보급해 마음껏 기르는 기술을 발휘해 국제 경쟁력 제고를 통한 양식강국으로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든 품종별 수산종자산업계 종사자들은 언제나 최선의 경주를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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