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목포항에 선원복지회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7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목포항은 연간 8천 5백여 척의 선박이 드나들고, 6만 3천여 명에 이르는 많은 선원들이 이용하는 곳임에도 선원들의 휴식공간이 없어 애로를 겪어 왔다.

이번에 건립하는 목포항 선원복지회관은 내년 7월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목포시 북항 항만부지(죽교동 695번지)에 지상 2층 규모(부지 853㎡, 건축연면적 653㎡)로 조성된다. 이 회관에는 선원의 문화생활과 휴식공간을 위한 다목적실, 조리대를 갖춘 원룸형 숙소, 공동샤워장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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