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이번 달 10일 「수산종자산업육성법」제14조 제1항에 의거 수산종자산업의 효율적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로 지정받아 7월 22일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수산종자산업은 수산종자(①수산동물종자–정액, 알, 치어 등 ②수산식물종자–씨앗, 포장 등)를 연구개발·보존·육종·증식·생산·유통·수출·수입을 하는 산업이다.

이 자리에서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 운영으로 수산자원 조성과 관리에 집중된 공단의 역할을 수산종자산업의 체계적 진흥기반 마련을 위한 기반구축, 내실화, 선도화 등 새로운 업무영역 창출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향후 수산자원과 관련된 다양한 수산 분야에 공단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공유했다.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 주요 업무는 수산종자산업의 △기반조성 △전문인력 육성의 지원 △창업 및 경영지원, 정보의 수집·공유·활용 △유통활성화,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발전을 위한 수산종자사업자에 대한 지원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건강한 수산종자의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FIRA 신현석 이사장은 “공단은 「수산종자산업육성법」의 일익을 담당할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의 체계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수산종자산업의 자생력 강화 및 젊은 수산업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며, 향후에도 어촌의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공단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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