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마산항 친수공간 조성·관리를 위한 공동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지난 9일 회의를 열어 협의회 역할을 정립하고 마산항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과 변재영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 협의회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김성호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을 비롯한 시와 마산해양수산청 부서장 등 25명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친수공간 조성 등 지역 해양·항만 발전을 위한 협업사업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마산항 서항지구와 방재언덕 친수공간에는 사업비 892억 원을 들여 생활체육시설, 물놀이장, 야외무대, 레포츠시설 등이 설치된다. 올 연말 준공될 예정인데, 창원시는 도심 휴식공간 확보와 관광산업 연계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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