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 6월 26일 1500여명의 제주도 해녀들이 제주도의 해녀문화유산과의 통폐합에 반대하며 대규모 시위를 했던 일이 결국 해녀들의 압박에 못이겨 제주도가 이를 수용함으로써 해녀문화유산과의 통폐합은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일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기반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주도 해녀협회와 어촌계장 협의회의 의견을 수용해 이를 유지키로 했다.

현대성 제주도 기획실장은 "입법예고 이후 조직 내부와 도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 등을 반영했다“면서 ”앞으로 도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용 주 기자/제주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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