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2일부터 공단 12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 불시 방제대응태세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태세점검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태세를 마련하기 위해 방제대응 해상훈련 및 긴급 상황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하고 전국 어촌계 방제대응센터 안전관리 현황 등 현장점검을 병행한다.

특히, 금년에는 시나리오 없이 전국 12개 지역별 사고 통계자료를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유형의 상황 메시지를 불시에 전파한 후, 각 소속기관별 방제대응능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긴급 상황보고에 적합하고 전국 단위 단일 지휘가 가능한 디지털 지휘통신기기(TRS)를 활용해 24시간 빈틈없는 대응태세와 사고관리 체계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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