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관계자는 “이날 임명된 55명의 신규직원은 학교나 나이, 성별 등 불필요한 인적사항 기입을 배제하고, 개인 역량과 실무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NCS 기반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됐다”면서 “특히 이번 신규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필기시험이 2개월 가량 연기되는 등 어려움 속에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고 부연.
이연승 이사장은 임명식 수여식에서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서는 어미닭과 병아리가 동시에 알을 쪼며 서로 도와야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다는 줄탁동시(줄啄同時)의 정신으로 공단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 수 있도록 업무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동료들과 함께 개인의 역량을 키워 해양안전을 지키는 주역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
이와 관련, 이연승 공단 이사장은 수산인신문 창간28주년 특집 서면 인터뷰에서 “공단의 임직원 정원과 예산도 대폭 늘어 취임 전 정원 393명에서 128명이 늘어 6월 현재 521명이고, 예산도 취임 전 367억에서 183억이 늘어 6월 현재 550억 원이 됐다”면서 “이는 정부와 국회, 공단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이기도 하다”고 강조.
한 해양수산 관계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이연승 이사장 취임 이후 정원 521명에 예산 550억원의 매머드 해양수산기관으로 성장했다”면서 “이사장의 남다른 리더십으로 해양교통안전 관련 업무 추진에 큰 힘이 실리게 된 셈”이라고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