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은 보령해역 해양안전사고 예방 및 방제능력 향상을 위한 10톤급 방제선(환경12호) 건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환경12호’는 보령 해역의 광범위한 오염사고 대응을 위해 항행구역을 연해구역으로 설정하고 환경친화적인 해상용 알루미늄 선질 및 태양열 배터리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원은 길이 14.19m, 폭 4.48m, 최대속력 약 27노트(50km/h)에 달하며, 선박사고로 인한 위험이 큰 대천항에 배치돼 보령해역 오염사고 방제대응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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