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피해예방 사업비는 고수온 특보기간 동안에 제주어류양식수협을 통해 지원된다.
더불어 제주도는 고수온 대응을 위한 양식장비 임대활용사업도 지원중이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을 통해 액화산소용기 100개와 운송차량 5대를 임대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양식 어가들의 재해 상황에 대비해 양식어업 재해보험 가입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8억원)함으로서 고수온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도는 또한 지난 9일, '양식어장 고수온 피해예방 계획'을 수립해 고수온 특보발령 시 '현장대응반'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해양수산부 주재로 ‘고수온 대비 양식어업인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피해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엘니뇨 발생이 없고 평년보다 강한 대마난류 세력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연안 수온이 평년 대비 0.5∼1℃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고수온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다소 빠른 7월 중·하순경 발령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