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에 2분만 조리하면 생선조림을 즐길 수 있으며 실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냄새 없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생선조림을 출시했다"며 "간편한 조리로 누구나 쉽게 맛있는 생선조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지난해 냉동 보관해야 하는 HMR 제품인 '렌지에 돌려먹는 생선구이'를 출시했다.
수산물 상온 HMR 시장에서는 CJ제일제당과 동원F&B가 경쟁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동원F&B는 지난해 7월 각각 '비비고 생선조림', '수산 간편요리 KIT'를 선보였다. 뒤이어 CJ제일제당은 지난해 8월 '비비고 생선구이'도 출시했다.
상온 HMR 제품은 오래전부터 존재했지만, 고온 살균 처리로 인해 맛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으로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특히 수산물은 비린내 때문에 상온 HMR 제품을 만들기 어려웠다. 하지만 제조 기술이 발달하면서 수산물 상온 HMR 제품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 상온 HMR 제품은 보관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