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12일 임준택 회장, 강신숙 지도상무, 공제보험부 및 정책보험부 관계자와 각 지역본부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힐튼호텔 회의장에서 제4차 공제·정책보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임준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활동에 제약이 많았음에도 공제사업의 5월 수입공제료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해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여기에서 멈추지 말고 연말까지 더욱 분발해 연간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기 바란다”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또 어업인 친화적인 정책보험 사업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보험요율 조정을 통한 어업인의 보험료 부담 경감 ▷사고 발생시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위한 심사인력 강화 및 보상시스템 개선 ▷양식보험 계약인수시 현지조사 및 가입자 현장 모니터링 강화 등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공제사업 목표달성을 위한 지역본부별 업무추진 계획 보고, 공제보험부·정책보험부 현안사항 논의 및 참석자 간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강신숙 지도상무는 “자금운용 수익률 하락으로 위험률차익과 비차익 등 공제사업 고유 수익 증대가 절실한 상황인 만큼 각 지역본부는 회원조합의 실적독려에 매진해 상반기 공제료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달라”며 불필요한 비용집행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사업환경 악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수협공제의 지난 5월 전체 수입공제료는 3,4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억원 증가했고 보장성공제료 수입은 8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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