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수협을 비롯 굴수협, 멍게수협 등 통역지역 수협들은 통영시와 함께 ‘바다자율정화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도산면 도선리 일원에서 민관협의체 약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안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통영관내 수협들과 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 통영 양지자율관리어업공동체 등 13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4개의 조로 나누어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도산면 도선리 칡섬끝부터 학섬일대에 버려진 플라스틱, 폐비닐, 폐스티로폼 부자를 집중수거해 해양쓰레기 약3톤을 수거하고 폐뗏목 1척을 해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통영시는 매월 둘째주를 바다자율정화의 날로 지정해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19일에도 광도면 죽림리 이도 해안변에서 정화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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