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원장실은 (사)한국김산업연합회, (사)한국김종자생산자연합회, (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가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수출품목 1위인 김 산업의 근간이 되는 종자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김 종자배양장, 육상채묘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였다.
(사)한국김산업연합회는 2019년도의 김 종자 수급 불안정 문제에 수과원이 적극 대응해 2020년 종자생산(~2020. 9.) 및 2021년 김양식(~2021.5.)이 원활하게 이뤄지게 된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연합회는 아직 민간의 김 종자산업 기반이 불안정하므로 유리사상체 배양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함께 지난 어기 태풍 및 고수온 현상으로 인한 물김 생산량 저하로 경제적 피해가 컸다며, 해수온 상승에 대응할 수 있는 고수온 내성 품종 개발을 요청했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김 산업의 근간인 종자생산 기반을 확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품질 김을 생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나라 김 산업 발전을 위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라며 “민간의 김 종자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기술적 지원과 김 산업현장에서 원하는 신품종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