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는 정하동 41-186, 41-173 일원 삼척항에 64억여원을 들여 지상 4층~지하 1층, 연면적 2,405㎡ 규모의 수산물 유통물류센터를 건립, 올해 말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센터는 1층에 활어 및 선어 직거래장, 특산품 직매장, 냉동·냉장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 수산식품 회 판매장, 로컬 시푸드(Sea food)코너, 수산물 식당 등이 갖춰진다. 3층에는 수산품 포장·가공실, 수산산업 창업 인력지원센터 등과 4층에 어업인 휴게실, 바다카페, 야외 테라스 등이 배치된다. 지하 1층에는 물탱크실이 자리 잡는다.

센터는 산지 수산물 유통시설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 유통 기능 강화로 어업인 소득 증대와 주민,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 건립을 위해 시는 2016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전사업성 검토 승인을 받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확보, 각종 인허가를 거쳐 부지 정비를 마치고 지난해 9월 건축 1차, 전기, 기계, 소방, 통신 등을 착공했다. 이어 올 3월부터 건축 2차 공사와 해수 인입관 등 부대공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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