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올해 상반기 '청경해'와 수산물 분야 '추천상품(QC)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품목 68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경해'는 청정한 경남 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이라는 의미의 수산물 공동브랜드로, 추천상품(QC)와 함께 도내 생산·제조·가공되는 상품에 대해 지정하고 있다.

시군이 추천한 품목을 대상으로 생산·가공 과정과 환경·설비·원료 사용 실태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된 품목은 신규 지정 14개를 포함해 기간 만료에 따른 재지정 54개이다.

도내 대표 수산물인 굴과 멸치, 멍게, 홍합·피조개 등 패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밖에 해물다시팩, 김, 어류 등도 포함됐다.

지정 업체는 위생설비, 포장재 제작, 신제품 개발 등 품질 향상과 인증 비용 등을 지원받는다.

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뿐만 아니라 경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e-경남몰의 '추천상품, 청경해 전용관'에서 판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업체들은 도가 인증한 청경해 브랜드 사용으로 국내를 비롯해 수출 제품에도 제품 보증과 홍보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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