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22일 수협의 지난해 주요 업무추진 사항과 수산통계 등 수산계 동향을 수록한 ‘제58기 연차보고서’를 발간해 유관기관 및 수산관련 단체 등에 배부했다.

지난해 수협의 경제사업은 수산물가공식품 개발과 영업력 강화를 통해 전년 대비 461억원(3,2%) 증가한 1조 5027억원 규모를 달성했다. 지도경제사업 통합 이후 최대 성과다.

상호금융사업에서도 예탁금과 대출금이 전년 대비 각각 2조 5327억원(10.0%), 1조 3481억원(6.9%) 늘어 27조 8311억원, 20조 8639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나타냈다.

임준택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2020년 새로운 십년의 시작은 우리 수협에게 큰 변화를 요구하는 시기”라며 이번 연차보고서를 토대로 “변화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어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차보고서는 업무실적을 중심으로 보고서의 전반적인 내용과 순서를 재구성하는 한편 주요 업무들의 사진자료를 첨부해 수협의 각종 사업에 대한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수협은 연차보고서의 내용을 회원조합·자회사와 공유하고 활용도 제고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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