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총허용어획량(TAC) 조사의 고도화 및 수산자원관리 강화를 위해 5월 20일 다대포에 부산지역 두 번째 TAC 현장사무소를 신규 개소했다.

공단 소속 수산자원조사원(95명)은 매일 전국 121개 지정판매장소에서 TAC 대상어종에 대해 어종 및 어선별 소진량을 비롯해 어획장소, 어종별 체장조성 등에 대한 과학적 기초자료를 조사하고 있으며 TAC 제도 운영 정책 자료를 생산해 해양수산부 및 지자체 등에 제공하고 있다.

부산 다대포 TAC 현장사무소는 대형선망 어선의 입항이 잦은 곳으로 TAC 대상어종인 고등어, 전갱이, 살오징어를 비롯해 TAC 시범어종으로 지정된 갈치, 참조기 등 주요 어종이 상시 위판 되기에 실태조사를 담당하는 수산자원조사원 2명이 상주해 근무한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관계자는 “TAC 기반 자원관리형 어업구조 정착을 위한 업종 확대로 조사대상이 급증하기에 수산자원조사원을 2020년 95명에서 2022년 250명으로 단계적으로 증원하고, 현장사무소 설치도 2020년 20개소에서 2022년 70개소로 확대해 현장대응 및 상시 조사 체계를 구축, 감시․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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