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양식 수산물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수온 상승으로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생제 등 동물용의약품의 잔류량이 안전한 수준인지를 18일부터 5월 22일까지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양식수산물은 전체 수산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넙치, 조피볼락, 뱀장어, 전복 등 국민 소비가 많은 70여종의 양식수산물을 대상으로, 그 동안 판매량과 부적합 이력이 많은 동물용의약품 51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점검결과 사용금지 동물용의약품이 검출되거나, 허용 잔류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즉시 해당 수산물의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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