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본부장 유준석)가 지난 14일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전복 치패 방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본부의 냉각수를 활용한 어패류 양식장에서 기른 전복 치패 10만미를 수산자원연구소 및 영흥면 관계자 등 20명과 함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 지선에 방류했다.

어패류양식장은 지난 4월1일 영흥면 농어바위지선과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점농어 치어 20만미를 방류한 바 있으며, 2008년 준공 이후 조피볼락, 민어, 참조기 치어 및 전복 치패 등을 매년 2~3회에 걸쳐 인근해역에 방류하고 있다.

특히 최적의 서식조건을 갖춘 지역에 크기 4cm 이상의 전복 치패를 방류하기 위해 잠수부가 직접 위치를 선정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복은 방류 후 생존율이 높고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으로 지역어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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