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수산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어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비대면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네이버가 주관하는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개척 및 지역 상품 홍보·판매 촉진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시는 부산 명품 수산물 상표등록 업체와 우수식품업체로 등록된 15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업체는 ㈜석하, ㈜남광식품, 대경 에프앤비㈜, 기장물산㈜, 기장특산물영어조합, ㈜세화씨푸드, ㈜늘푸른바다, ㈜부광 F&G, ㈜오복식품, ㈜덕화푸드, ㈜승인식품, ㈜이대명과, ㈜케이엔비즈, 미누재 양갱, ㈜동양식품 등이다.

이들 업체는 미역과 김, 다시마, 명란젓 및 멸치액젓, 어묵, 고등어, 간장 및 고추장, 참기름 및 들기름, 전병, 양갱, 곤약 등 부산의 특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기업으로 이들 업체는 개별 온라인 판매 시스템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해 물품을 판매할 수 있고, 매출 수수료 2%를 내지 않아도 된다. 네이버에서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제공한다.

시는 팔도장터 기획전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과 유튜브 채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역 업체의 특산품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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