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권오열)와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자연산 광어·도미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자연산 광어·도미 소비촉진 캠페인’을 2회에 걸쳐 개최했다.

첫 번째 캠페인에 앞서 충남센터는 충남도청 직원들에게 사전홍보를 실시해 구매신청을 받았고, 지난 8일 충남도청에서 서천군 자연산 광어·도미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충남도 직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178kg(광어 550, 도미628)를 판매해 1,800만원 상당의 수익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서면 마량포구에서 서천군과 마량어촌계, 서면 각망협회가 공동 추진하고, 충남센터 후원으로 두 번째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하는 등 캠페인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서면 마량포구에서 진행되며, 택배 구매는 서천군 서면 각망협회(041-952-7826) 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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