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제8회 바다식목일을 맞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기념식 대신 바다숲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과 창작동화를 만들어 보급하고 체험교구 3만개를 제작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에 무상 제공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8일까지 바다식목일 기념 교육‧체험 교구 공모전을 진행해 ‘바다 숲 탐험하기’ 등 5개의 교구를 최종 선정하고 3만여 개의 교구를 제작해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와 대구, 세종, 대전, 충북 등 내륙지역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바다식목일과 바다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바다숲 애니메이션과 창작동화(얘들아 바다숲에서 놀자)도 제작해 제공한다. 이 자료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www.fira.or.kr)에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체험교구 배포를 위해 4개 시·도에서 수요조사를 실시했는데, 총 1,115개 교육기관에서 7만건이 넘는 많은 수요를 제출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바다식목일을 맞아 (사)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 김대성 회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근정포장 1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4명 등 총 9명의 유공자를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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