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3일 강원 강릉원주대에서 ‘어촌특화마을 육성과 어촌뉴딜300 추진전략’을 주제로 강원해양수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KRC 강원지역개발센터와 (사)강원해양수산포럼이 공동주최하고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어촌마을 대표자와 지자체,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상우 어촌어항연구실장이 어촌 특화마을이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스마트어촌 도입과 6차 산업 확대를, 오션카인드 김용규 대표가 주민 주도로 바다 환경을 가꾸는 바다가꿈에 대해서, 공사 어촌수산개발처 장성원 반장이 여수 죽포항과 해남 성산항의 사례를 통해 어촌뉴딜300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략에 대해서 각각 발표했다.

이어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 이동철 센터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서는 일자리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유입 확대와 수산업 고부가가치 실현 등 지역 어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공사는 김인식 사장의 현장중심 경영 방침에 따라, 작년 7월부터 각 지역본부별로 KRC지역개발센터를 설치 및 시범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대상 발굴부터 운영 활성화 방안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오고 있다.

강원센터의 경우 내외부 전문가 38명과 협업기관 3개소로 운영되며, 강원도가 지니고 있는 농촌 어메니티를 바탕으로 한 높은 관광집객력과 접근성과 같은 장점을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지원조직으로 활동 중이다.

김인식 사장은 “지역개발 계획 수립에서부터 현안해결, 활성화 컨설팅까지 지역 발전에 관련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는 공사가 지자체와 지역민과 더 깊이 협력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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