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보험은 오는 18일 각종 공제관련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사이버 창구를 수협은행 파트너뱅크 앱과 수협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오픈한다.

수협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점에서 벗어나 스마트폰, 인터넷 등을 통한 영업을 강화하는 금융업계의 추세에 맞춰 지난해 11월부터 비대면 판매채널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고객들은 사이버 창구를 통해 각종 사고공제금 및 제지급금(만기공제금, 분할공제금, 해약환급금 등)을 영업점 방문 없이 청구할 수 있고 ▷연금 지급 신청 및 변경 ▷약관대출 신청 ▷제증명 발행 서비스는 카카오톡, 메일, 문자 서비스와 연계해 제공받을 수 있다.

수협보험에서 판매하는 공제상품에 대해서도 가입조건에 따른 ▷공제료 ▷보장내용 ▷상품요약서 ▷해약환급금 등 상품에 대한 가격공시를 직접 조회할 수 있다.

비대면 신규채널과 함께 스마트폰 및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전용보험도 출시한다.

18일부터 판매하는 ‘다이렉트암공제’와 ‘다이렉트운전자공제’는 타 보험회사에 비해 공제료가 저렴할 뿐 아니라 개인 PC나 핸드폰만으로 가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본인 확인 및 서명 등의 절차를 밟는 대신 수협은행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만 거치면 된다.

가입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가입 단계를 타 보험회사(7단계) 대비 간소화했고(6단계) 가입화면은 고객의 가독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고객들이 자주 찾는 특약들을 골라 2~3개의 묶음으로 만들어 추천한다. 특약에 대한 복잡한 설명을 하나하나 들을 필요가 없으면서 고객이 원하는 경우에는 특약을 추가하거나 뺄 수도 있어 간편하다.

수협은 다음달 8일 ‘다이렉트저축공제’를 추가로 출시하는 등 상품을 다양화해 비대면채널을 통한 판매확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수협보험은 비대면 채널 홍보 및 조기 정착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다이렉트보험 가입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마른미역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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