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28일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코로나19 의료진 응원이벤트인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시하기 위해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응원캠페인이다. 참여방법은 국민 누구든지 개인 SNS에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존경합니다’를 뜻하는 수어(手語)를 촬영하여 올리고, 다음 응원 릴레이에 참여할 사람 3명을 지명하는 방식이다.

문 장관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덕분에 챌린지’ 후속 참여자로 지명을 받았으며, 해양수산 홍보대사인 배우 윤시윤,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걸그룹 우주소녀를 후속자로 지명했다. 특히 임 총장을 지명한 것은 ‘덕분에 챌린지’가 국내 뿐 아니라 바닷길을 넘고 전 세계로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 보건공무원, 자원봉사자 및 그 가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국민영웅 대상 해양치유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치유프로그램은 충청남도 태안군, 전라남도 완도군, 경북 울진군 등 3곳에서 2박3일의 일정으로 열린다. 태안에서는 어촌체험마을(독살체험), 팜카밀레, 백사장항, 안면도수목원 등 시티투어, 해양치유 음악회 등을 개최한다.

완도에서는 청산도 슬로시티, 서편제길 관광, 고등어 낚시 체험, 장보고유적 관광, 울진에서는 마리나체험, 생태체험관 관람 등의 행사가 각각 열린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