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군이 한정적 공간에서 다량의 수산종자를 생산해 점차 사라져가는 어족자원을 증강하고 양식 수산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해 온 인공부화장 시설 정비사업이 완료됐다.

군에 따르면 인공부화장 시설 정비사업은 1,600만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조 높이 정비, 알테미아 부화통 제작, 생물학적 여과시스템 구축, 샌드필터 모래 교체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달부터 사업을 추진해온 군은 수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조의 높이를 기존의 120㎝에서 105㎝로 조정했고, 초기 먹이 공급을 위해 알테미아 부화통 2개를 제작해 설치했다.

또 깨끗한 사육수를 공급하기 위해 4개소에 생물학적 여과시스템을 구축했고, 샌드필터 여과재인 모래를 4개소에서 교체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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