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는 지난 25일,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금능해수욕장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의 제2차 제주소라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

수출규제와 소비둔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맞은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기획한 이번 금능리 뿔소라 꼬치 판매 행사는 판매 1시간 30분 만에 당초계획 물량인 400팩보다 초과한 535팩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뿔소라 꼬치는 현장에서 꼬치를 꽂아 불판에 구워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는 점에서 상품 준비 단계가 보다 까다로웠으나 민·관이 협업해 행사를 추진, 소비자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행사진행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업해 뿔소라 판매처와 소비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센터는 지난 11일, 제1차 뿔소라 꼬치 드라이브 스루 소비촉진 행사에서 판매 1시간 만에 계획 물량인 200팩을 모두 소진, 추가로 256팩을 공급하여 1시간 30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총 456팩을 판매하는 등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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