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는 지난 11일,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서 수출규제와 소비둔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맞은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의 제주소라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기획했으며, 어촌계 해녀들이 상품을 만들고 마을회에서 행사 지원하는 등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성공적으로 판매행사를 마쳤다.

특히, 고내 뿔소라 꼬치는 판매 1시간 만에 계획 물량인 200팩이 모두 소진돼 추가로 256팩을 공급했고, 이 마저도 1시간 30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총 456팩을 판매하는 등 제주소라 소비촉진행사 관련 제주도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향후 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업해 뿔소라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도내 어촌계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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