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미래연구, 해운, 항만, 수산, 해양관광 등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토론회를 갖고 코로나19 대응전략을 논의.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를 전망하고 해양수산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추가 지원방안과 중장기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특히, 코로나19 진행에 따른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의 변화, 스마트‧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 비대면(Untact) 라이프 확대 및 위생‧보건의 중요성 증대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양수산 분야 정책방향이 심도 있게 토의.

최형림 해양수산4차산업위원장의 ‘코로나19 진행에 따른 경제‧사회 변화 전망 및 예측’, 김종덕 KMI 연구부원장의 ‘코로나19에 따른 해양수산 분야 영향 및 정책방향’, 발제에 이어 분야별 외부전문가 4명이 의견 제시하고 토론 순으로 진행.

수산분야에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유통시스템이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므로, 수산식품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유통 플랫폼 육성 및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간편식‧기능식과 같은 맞춤형 수산식품 개발에 대한 지원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불합리한 수산물 유통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큰 기대감을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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