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과 제주도 서귀포시는 지난 3일, 경쟁력 있는 어촌뉴딜사업 후보지를 발굴하고 타당성 있는 예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021년도 어촌뉴딜사업 예비계획 수립에 관한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어촌뉴딜사업 예비계획 수립 위·수탁협약은 예비 사업대상지를 대상으로 기초자료 조사 및 현황분석, 사업타당성 평가지원 등을 통해 예비 사업대상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어촌뉴딜사업의 원활한 공모신청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귀포시 효돈동 하효마을과 성산읍 온평리 2개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어촌뉴딜사업 후보지 현황조사 및 분석, 후보지 특화자원과 잠재 여건 등에 맞는 테마 및 개발 방향 설정, 타부처 및 관련 사업과의 연계 추진 방안 모색, 투자계획 및 예산 조기 집행 방안 마련 △사업내용 및 계획 디자인 등을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서귀포시와 함께 해당 어촌이 보유한 잠재자원 발굴 및 어촌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특히, 내년 어촌뉴딜사업 대상지 선정에 있어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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