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올해 상반기에 수산자원 증대사업 예산 284억 중 70%를 상반기 조기 집행해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어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0년 수산자원증대사업 예산으로 책정된 금액은 동해(대문어 등) 8개소 110억원, 서해(주꾸미 등) 9개소 92억원, 남해(낙지,해삼 등) 6개소 72억원, 제주(돌돔 등) 1개소 10억원 등 총 284억이다.

이중 상반기 조기 집행 목표는 각지 해역본부의 종자방류 예산 60억원을 포함한 199억원인데 FIRA는 상반기 집행률 70%를 토대로 2020년 사업예산을 연내 100% 집행할 것을 목표로 천명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오태건 자원조성팀장은 “이번 코로나19의 유행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수산자원량의 감소 등의 여파로 국내 수산경제와 관련종사자의 민생고 완화에 조기집행의 목적이 있다”고 말하고 “고부가가치 수산품종의 조기조성으로 어촌경제 활성화에 전 해역본부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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