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우수 수산물엔 ‘으뜸인’ 또는 ‘인천해’ 등의 상표를 붙여 고급 브랜드로 육성하는 등 수산물 소비에 앞장선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의 대표 수산물을 육성하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도입하고 지난달 24일 수산물품질인증심의위원회를 출범햇다고 말했다. 수산물품질인증심의위원회가 인천 관내 수산물들의 품질을 검사한 뒤 우수 수산물에 ‘으뜸인’과 ‘인천해’의 사용을 허가하게 된다.

‘으뜸인’은 인천 연근해 어장에서 잡은 수산물에, ‘인천해’는 수입산이나 원양어획 수산물이더라도 인천 관내 업체에서 가공되면 사용할 수 있다.

품질인증은 매년 2회에 걸쳐 관내 수산물 유통업체, 어촌계, 단체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인천광역시 수산물품질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하게 되며, 사용기간은 1년으로서 사업장 지도를 통해 상표 사용 권한을 취소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며, 상표사용자에 대하여는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