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은 8일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 있는 수협중앙회 강서공판장을 방문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1시 수협 강서공판장을 방문해 다중 이용시설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운영 중인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 현장도 둘러보았다.

김 차관은 수협 관계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수산분야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정책지원자금 등 수산분야 지원대책의 신속한 집행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 6∼10일 매일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서공판장에서 드라이브 스루(DT) 방식의 수산물 판매를 실시했다.

강서공판장은 중량 2kg 이상의 고품질 국산 활 광어회(900g)세트를 대형마트 등 시중가격보다 최대 40% 저렴한 가격인 3만원에 판매했는데 한번에 활 광어회와 매운탕거리까지 모두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협 관계자는 “노량진수산시장 등 이미 여러 곳에서 효과가 검증된 드라이브 스루 판매방식을 도입해 소비자와 판매자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가격할인으로 수산물 소비를 늘리겠다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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