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한 언론이 ‘해수부 회의에 참석한 남편(47세, 인천시 소재 연구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2주간 자가격리 생활을 하던 아내(47세)도 격리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한데 대해 ‘“인천 40대 연구소 직원의 코로나19 감염과 해수부 회의 참석 사이의 연관성은 확인된 바 없다”고 해명.

이와 관련 해수부는 “인천 40대 연구소 직원의 코로나19 감염과 해수부 회의 참석 사이의 연관성은 확인된 바 없다”면서 “코로나19 관련 세종시장 브리핑(3.16)에서도 해당 확진자가 해양수산부를 방문한 시점인 3월 5일은 해양수산부의 첫 확진자 발생일인 3월 10일 전으로 해수부를 감염원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역학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강조. 해수부는 “이에 따라, 감염경로에 대한 정확한 역학조사에 근거하지 않고 해양수산부 회의 참석이 감염의 원인인 것으로 오해될 수 있는 보도에 신중을 기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부연.

한편 해양수산부와 관련된 확진자는 3월 26일 기준으로 직원 28명, 해수부 건물 미화 담당 공무직원(정부청사관리본부 소속) 2명, 해수부 직원의 가족 2명 등 32명으로 최종 확인됐으며 그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

한 수산계 관계자는 “해수부 확진자들 모두 조속히 완치돼서 업무에 복귀하기를 기원한다”면서 “많은 수산인들이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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