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해수부는 “인천 40대 연구소 직원의 코로나19 감염과 해수부 회의 참석 사이의 연관성은 확인된 바 없다”면서 “코로나19 관련 세종시장 브리핑(3.16)에서도 해당 확진자가 해양수산부를 방문한 시점인 3월 5일은 해양수산부의 첫 확진자 발생일인 3월 10일 전으로 해수부를 감염원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역학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강조. 해수부는 “이에 따라, 감염경로에 대한 정확한 역학조사에 근거하지 않고 해양수산부 회의 참석이 감염의 원인인 것으로 오해될 수 있는 보도에 신중을 기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부연.
한편 해양수산부와 관련된 확진자는 3월 26일 기준으로 직원 28명, 해수부 건물 미화 담당 공무직원(정부청사관리본부 소속) 2명, 해수부 직원의 가족 2명 등 32명으로 최종 확인됐으며 그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
한 수산계 관계자는 “해수부 확진자들 모두 조속히 완치돼서 업무에 복귀하기를 기원한다”면서 “많은 수산인들이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