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어업인 편의성 확대 등 고객서비스 향상과 촘촘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위해 울산․서울․속초출장소가 4월 1일자로 지사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3개 출장소의 지사 승격으로 안전관리 인력이 늘어남으로써 어업인 등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한 검사서비스 제공이 이뤄지는 것은 물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안전정보 수집과 안전점검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돼 굳건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3개 출장소가 지사로 승격됨에 따라 공단 지사조직은 기존 15지사·11운항관리센터·3출장소 체제에서 18지사·11운항관리센터로 개편됐다.v울산시 동구 일산진6길 29 소재항 울산지사(지사장 박상원)는 울산시를 비롯한 부산시 기장군․경남도 양산시 일원을 관할하게 된다. 어선 현대화와 어선검사 고도화를 위한 기술교류 뿐 아니라 화물선, 유조선과 같은 일반선박의 안전점검 지원 등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6에 소재한 서울지사(지사장 최현미) 는 서울시․경기도 및 충청북도 일원을 관할하며, 수도권 지역에 밀집한 내수면 여객선과 수상레저기구검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강원도 속초시 동해대로 4024 소재한 속초지사(지사장 윤창구) 는 강원도 속초․고성․홍천․춘천․양구 등 강원 북부 지역을 담당하며, 어선검사와 함께 무상점검서비스 등 안전관리활동도 이전보다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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