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지금까지 종자생산을 통한 마을어장 내 수산자원조성 위주에서 금년도부터는 영세한 도내 전복 및 홍해삼 양식어가의 생산성 안정을 위해 현장애로 기술지원 및 양식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를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2020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품종별 현장애로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전복양식의 경우는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량수정란 및 초기 먹이생물원종을 분양해 양식어가의 계획적 생물생산을 지원하고 오분자기 육상양식기법을 개발해 전복의 대체 양식종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해삼은 우량수정란 분양을 확대 지원하고 사육기술의 안정을 위해 현장방문을 통해 고수온기 사육기법 관리 등 초기사육기술이 이전되도록 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고수온기에 하면을 하는 생물학적 특성상 여름철 생물관리를 위해 하면제어기술 등 완전양식기술개발에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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