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노량진수산㈜는 지난달 26일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는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아 매출이 크게 늘었다.

노량진수산시장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우려로 시장방문이 어려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출하자와 시장 상인들의 영업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실시됐다.

그 결과 소비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지난 주말(3.28~3.29)에는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통해 일일 1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7일 간 1056개를 판매해 판매금액은 4,271만8천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소비자들이 이용한 차량은 935대였다, 고객 반응 또한 1분 내 결제 및 수령가능 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수산물 구매에 대해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시장 관계자는 “현재 드라이브 스루 판매부스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수산물은 모둠회로 단일 구성돼 있지만 추후 품목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며 “모둠회 이외 품목은 노량진수산시장 공식어플인 ‘싱싱이’로 주문을 해 드라이브 스루 부스에서 수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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