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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출신 의원 탄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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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7  02: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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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 출마한 수산계 출신 후보들이 드러나고 있지 않는 가운데 유일하게 부산 남구갑에 출마한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이번 선거에서 과연 금배지를 달수 있을지가 수산계의 최대 관심사로 대두.

강 전 차관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 먼저 영입과 출마 제안이 와서 받아들여 지난해 12월 민주당에 입당했다”면서 “저는 해양수산 전문가인데, 이 분야 전문가가 국회에 진출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 3면이 바다인 한국의 미래를 위해 제가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꼭 한번 정치 영역에서 발휘해보고 싶은 열망이 있었던지라 자연스럽게 출마로까지 연결됐다”고 설명.

강 전 차관은 민주당에 입당하게 된 계기에 대해 “부산과 남구는 함양 시골 출신인 제가 부산수산대에 와서 꿈과 일을 갖게 해준 고장이다. 문재인 정부 첫 해양수산부 차관으로 일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받은 곳이라 생각한다”면서 “제2의 고향인 부산 발전을 위해선 힘 있는 여당의 후보가 돼야 제대로 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 부산 남구갑 지역구에 출마하게 됐다”고 강조.

그는 “‘강준석과 바다는 운명이다!’란 생각을 평소 갖고 있었다. 기존 남구갑 선거구에는 바다가 없었는데 우암, 감만, 용당동이 남구갑으로 바뀌며 다시 바다와의 인연이 이어졌다”면서 “해양수산 전문가로서 우암, 감만동의 해양산업 클러스트와 북항재개발 사업과 연계시켜 남구를 확 바꾸겠다. 또 문현금융단지 내 해양금융의 특화 거점을 형성해 명실상부한 국제금융단지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역설.

강 전 차관은 보수 쪽이 우세하다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울산, 경남을 거의 석권했었던 지난 지방선거를 제외하면 영남은 늘 우리 당에는 험지였다”면서 “저는 정치신인이지만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서 지역구를 선택하지 않았다. 제가 일했던 해양수산부에서 장관을 역임하셨던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처럼 밭을 탓하지 않는 농부의 심정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언급.

그는 “부산과 남구는 저에게는 제2의 고향이자, 꿈과 일이라는 은혜를 베풀어준 곳”이라면서 “해양수산부와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갈고 닦은 저의 경험과 능력을 부산과 남구 발전을 위해 다 쏟아 붓고 싶다. 해양수산 전문가인 저 강준석에게 남구와 부산,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

한편 한 수산계 인사는 “작년 연말까지만 해도 김임권 전 수협중앙회장 및 최상덕 전남대 교수가 제21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아 수산 출신 국회의원 탄생에 기대를 걸었으나 모두 물거품(水泡)가 됐다”면서 “강준석 전 차관이 당선되면 수산업계를 위한 입법활동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겠느냐”고 강한 기대감을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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